불타는 명박 - 1

진달래 2 2,599
  

"몇 분 이시죠?"

"... ..."

"아... ... 한 분... ... 208호실로 들어가주세요. 7만원 주시면 됩니다."

명박은 운동복 주머니에서 만원짜리 몇 장을 대강 꺼내어 카운터에 올려놓고 이층으로 올라간다.


(1)

침대에 누워 장미 담배 한 대 꺼내어 물고, 성냥을 그었다.
서른이 조금 넘어 보이는 여자는 담배가 다 타들어가기도 전에 목욕탕 바구니 비슷한 것을 들고 방으로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 ..."

그는 대꾸하지 않았고, 여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신발을 벗어놓고 그에게 다가오며 계속 말을 건다.

"씻었어요?"


철썩~!


둔탁한 소리와 함께 그녀는 바닥에 쓰러졌다. 대답 대신 그녀에게 돌아간 것은 그가 날린 따귀였던 것이다.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여자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고, 현재 이 상황을 파악할 정신조차 없었다.

"잡소리내면 죽여버릴꺼야. 씨발년... 닥치고 홀딱 벗..."

"살려..."

그녀는 소리를 질러 도움을 청하려고 했으나, 순식간 그의 발길질에 배를 맞고 '컥 컥' 거릴 뿐, 더 이상 입 밖으로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옷을 거칠게 찢는 그에게 저항할 용기 또한 사그라 들었다.

'지금 반항하다가는 죽을 수도 있어...'


그가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육봉을 꺼내며, 변함없이 낮은 말투로 말한다.

"씨발년... 개처럼 빨아봐! 알지? 개새끼처럼 할딱거리면서 말이야... ... 허튼짓하면 모가지를 부러뜨려버릴테니... ..."


여자는 눈물을 흘리면서 그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는 가끔 거칠게 육봉을 그녀의 목구멍 끝까지 밀어넣었고, 여자는 그때마다 호흡 곤란으로 쿨럭거리며 얼굴은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어갔다. 한 십분이 지났을까?

그녀를 화장대에 팔로 기대어 세운 그는 천천히 옷을 벗은 후, 뒤에서 삽입을 시도했다.

"오빠... 거기 아니에요..."

여자는 울면서 얘기했지만...

"알아. 씨발년아..."

그는 항문에 거칠게 육봉을 쑤셔박으며, 고통에 괴로워하는 여자를 화장대 거울을 통해 지켜보며 즐길 따름이다.

"씨발년... 아프냐? 나도 아프다."


다시 이십 여분이 흘러, 그녀의 항문에서 육봉을 빼낸 그가 아래를 내려보며 말한다.

"개 같은년... 자지에 똥이 묻었네... ... 다시 깨끗하게 빨아 썅년아."

그리고 바닥에 털썩 쓰러진 여자의 머리체를 잡아돌리며 주둥이에 다시금 육봉을 쑤셔박았다.

"쌀때까지 계속 빨아. 씨발년아"


여자는 수 십분간 자신의 똥이 발라진 그의 육봉을 흐느껴 울면서 빨았다.



똑똑똑

"손님! 저 시간 다 되었는데요!"


문 밖에서 일을 빨리 마치고 나가라는 신호다.


명박은 그녀를 떼어내고 문 쪽으로 걸어간다. 그리고 방문을 열어 문 밖에 서있는 남자 종업원의 앞 머리체를 잡아 내리당기며, 무릎으로 안면을 강하게 올려쳤다.

퍽 소리와 함께 종업원이 무릎을 꿇고 쓰러지자, 명박은 발등으로 그의 면상을 다시금 세게 후려쳤고, 그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살포시 옆으로 쓰러져버렸다.

그때 뒤에서 여자의 비명이 들렸다.

"살려주세요! 여기 좀 와서 살려주세요!"

명박은 여자의 비명은 아랑곳 하지않고 벗어놓았던 옷을 하나씩 걸쳐입었다.

"시끄러우니까 후딱 꺼져 갈보년아."

여자는 나체 상태로 방 밖으로 부리나케 뛰어나갔고, 순식간에 아래층은 소란스러워졌다. 그리고 우르르 계단을 올라오는 남자들의 구둣발 소리가 들려왔다.


"이 씨발새끼가 미쳤나?"

도데체 어디에 있었던걸까? 순식간에 건장한 사내 네 명이 2층으로 올라와, 이제 막 옷을 다 입은 명박을 가로막고 소리치며 달려들었다.

명박은 낯색의 변화도 없이 침착하게, 처음 덤벼드는 사내의 목을 손끝으로 가격하여 쓰러뜨리고, 다음 사내는 발끝으로 낭심을 강타해서 그자리에 주저앉혔다.

뒤에 서있던 둘은 순간적으로 벌어진 상황에 멈칫할 수 밖에 없었다.

명박은 오른쪽에 서있는 양복 입은 단발 머리 사내에게 말했다.

"나 기억하지? 씹쌔끼야... 좆같은 머리 스타일은 여전하네"
 
"씨발새꺄! 네가 누군데?"

그는 명박의 말에 대꾸하며, 옆에 있는 일행에게 손짓으로 '더 많은 사람을 불러오라' 는 신호를 줬고, 신호를 받은 일행은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 계단으로 뛰어내려갔다.


"씨발... ... 남에게 좆나게 상처주고도 하나도 기억 못하는게 인간이긴하지... ... 일년 반 조금 넘었지... ... 남산이라면 기억하겠냐?"

"아... 그때... 너... ... 맞아... ..."
 
그는 명박의 얘기에 과거의 어떤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그는 곧바로 명박이 날린 플라잉 니킥에 맥 없이 쓰러졌고, 하얀 셔츠가 피로 충분히 물들 때까지 거친 발길질을 의식 잃은 상태에서 인정사정없이 맞아야만했다.

명박은 피칠갑을 하고 쓰러져 숨 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는 그의 바지 주머니를 뒤져 핸드폰과 지갑을 꺼내어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는다.

"씨발새꺄. 잘 들었다가 전해. 내가 곧 하나 하나 찾아갈테니까 다들 몸 조심하고 있으라고... ... 아 그리고..."

명박은 운동복 상의 주머니에서 작은 낚시 칼을 꺼내어 쪼그리고 앉아, 피로 범벅이 된 그의 왼쪽 귀를 자르기 시작했다.

극심한 구타에 탈진한 사내는 자신의 귀가 잘리면서도 전혀 움질일 수 없는 상태로 겨우 숨만 붙어있었다.


명박은 화장대로 걸어가 크리넥스 몇 장을 뽑아, 잘라낸 귀를 대충 싸서 주머니에 넣었다.

"넌 영원히 단발 머리야."


(투비콘티뉴...)


Comments

씨....씨바 우리 가카가 이럴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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